11일(목) 고강종합복지관 4층 고강동향나무에서

<아래 글은 고강종합복지관에서 일하는 안인선씨에게 허락을 받아 가져온 글입니다.>

고강동 지역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문화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2년 조직된 모아(母-兒)놀이지기 매월 정기적인 놀이마당을 진행하며, 놀이터가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놀이활동이 활성화되기에 많은 위해요인이 있고,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에 가느라 놀 시간도 없었지만, 그나마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은 어딜가도 천편일률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놀이시설과 제거되지 않은 위해요인으로 놀이터와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모아(母-兒)놀이지기는 오정구 놀이터 238곳 중 50곳의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설문을 통해 놀이터 이용자의 놀이문화 실태를 알아보았습니다.

12월 11일(목) 10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 4층 고강동향나무에서 회원들이 조사한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의 놀이터를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주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놀이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참석 가능하오니 오셔서 진솔한 의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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