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일) 2시,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개최 -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영담스님)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와 송년의 밤을 오는 12월 21일(일) 오후 2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센터의 한국어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한국어말하기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

14회를 맞이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에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후원자와 각 국 공동체,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들의 화합된 모습과 한국어 솜씨를 볼 수 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어교실 학생들의 댄스타임, 연극, 노래 공연, 각 국의 전통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그 동안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를 위하여 노력하여주신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평가를 통하여 선발된 한국어교실 학생들에게는 근면상과 모범상 등이 수여된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 대하여 “미디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운다는 소식을 종종 듣고 있다. 한 국가의 언어는 그 민족의 뿌리이며, 문화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라며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센터 한국어교실에서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하며, “이번 대회가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가 국내에서 체류하며,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 장기적이고 가장 기초가 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한국어말하기대회와 함께 한 해 동안 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내·외빈 분들을 위하여, 송년의 밤을 준비하였다. 각 국의 전통음식을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와 함께 즐기며, 모두에게 따뜻한 한 해가 되었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 송년의 밤을 준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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