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치킨, 피자, 라면, 과자, ...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자주 먹는 음식들이죠이 음식들의 공통점 무엇일까요? 바로~ 밀가루가 사용된다는 점!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식인 쌀을 1년에 1인당 59kg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주 먹는 밀가루는 1인당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2018년 기준 약 32kg을 소비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밀가루가 제2의 주식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루 한 끼 정도는 먹게 되는 밀가루 100개 중 0.8개만 우리밀로 먹고 99.2개는 수입밀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치로만 따져봐도 우리밀 산업이 어렵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0228일부터 밀산업육성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밀산업 육성법으로 정부와 민간이 더 적극적으로 국산 밀 산업을 살리고 우리밀 생산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가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수입밀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우리밀 생산자의 생계 문제와 수입밀 수급 문제 발생시 소비자에게 큰 피해가 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국내 자급률을 높여야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우리밀 1평을 심으면 2.5kg의 산소가 만들어져서 우리밀 건빵중에 ‘2.5건빵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빵이 있습니다. 우리밀의 좋은 점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부천시민아이쿱생협은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 사람과 자연에 도움이 되는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628() 오전 1030분에는 전남 함평에서 우리밀 농사를 짓고 있는 생산자를 초대해 우리밀 이야기(우리밀 산업의 현황 및 의미, 방향 등)’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간담회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생산자와 함께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한라복지관) 및 두루두루 맘카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조합원이 기부한 우리밀 라면을 지역 주민, 아동·청소년에게 나눔합니다.

생산자가 전하는 우리밀 이야기는 현장참여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소중한 우리밀을 지키기 위한 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생산자 간담회 신청하러 가기 https://forms.gle/9vfPuFfeWc9Zv34Q7

문의 : 032_661_3230(부천시민아이쿱생협 활동국)

담당 : 최혜연(010_5441_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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