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주민총회의 주민투표로 선정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심곡동 테마갤러리’가 주민자치회의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23일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기존의 노후화된‘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리뉴얼한 심곡동 테마갤러리는 심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미풍림아파트 정문 앞에 조성되었으며,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는 민화, 사진, 회화, 시화 등 62점의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로 풍부하게 구성되었으며,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감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따라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영승 심곡동장은“심곡동 테마갤러리가 각박한 사회에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상현 주민자치회장은“심곡동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갤러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