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통합방문간호센터 전문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지난 14, 18일 양일간 실시했다.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통합방문간호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보건의료 분야)사업을 통해 높아진 보건 의료 요구에 대응한다.

급속한 고령화에 맞물려 인구구조의 변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 불필요한 장기입원과 그로 인한 건강 형평성 문제 및 의료비 증가 등이 지속되고 있어 공공 보건의료·돌봄의 재편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가정간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아서 집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연계하여, 부천시청에서 대면·비대면(zoom)으로 사업 추진부서 및 유관부서(10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팀) 등이 지난 14일 참석했다. 교육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퉁합방문간호에 대한 이해를 심도있게 다뤘다.

경기도간호사회 교육센터에서 통합방문간호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간호처치 실제에 대한 실기등 질 높은 전문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분야 실기 실습을 지난 18일 진행했다.

통합방문간호센터 김수희 의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우리사회, 더 나아가 지구촌의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어디인지를 명확히 드러내 보인다. 보건의료 사각지대는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웰빙(well being)뿐 아니라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웰다잉(well dying)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통합적 돌봄 기능이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초석을 다지는 본 사업을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통합방문간호센터 방문진료 및 전문가정간호관리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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