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8월 부천 다문화 교육자원지도 웹진'온다네’(URL:https://wzine.kr/goebc_multicultural/index.html)를 관내 모든 기관(유·초·중·고 128개교, 사립유치원, 직속기관, 평생교육시설)에 배포했다.

부천 관내에는 전체 학생의 3.43%, 약 2,690명의 다문화 학생이 있다. 출신국별로는 중국 42.4%, 베트남 16.8%, 필리핀이 7% 순이며 경기도에서 안산, 화성오산, 수원 다음 네 번째로 다문화 학생 수가 많다.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교육적 지원뿐 아니라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의 도움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된 지도에는 QR코드 및 홈페이지 링크가 담겨 있어 이를 통해 바로 다문화 관련 정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다문화정책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상담 및 복지 기관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지도는 부천교육지원청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기후생태교육(paperless, zero waste)과 동행하기 위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고자 웹진으로 발간하였다.

초등교육지원과 이덕원 과장은 “다문화 교육자원지도가 온·다·네( 온라인 다문화 네비게이션)로 연결해 부르기 쉽도록 이름을 붙였고 ‘온’에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따뜻함(溫), on/off의 on으로 불을 켜서 밝히다, 온누리 할 때의 ‘전부’라는 의미까지 두루 포함한다. 온다네 발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미약하지만 따뜻한 손길로 닿기를 희망하는 마음이다”라고 하며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실제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