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메시지

3주에 한 번씩 우편함에 꽂혀있는 콩나물신문을 보는 일이 어느새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몇십 년을 살아온 부천이지만 콩나물신문이 풀어내는 마을 이야기는 부천 사랑을 새록새록 자라게 합니다.

또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작가, 예술인들의 진지한 문화 이야기는 지역신문의 품격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콩나물은 우리에게 참 친근한 음식이지만, 직접 콩나물을 키우는 일은 제법 까다롭습니다. 조금이라도 물주는 일을 게으르게 하면 뿌리만 길게 자라거나 시들어버리고, 열심히 물주며 키워도 아예 싹이 나오지 않거나 썩어 버리는 콩들도 있지요.

하지만 어느새 쑥쑥 자라서 부천의 희망과 기쁨이 된 콩나물신문, 여덟 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211115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주

 

이영주 이사장
이영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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