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가 지난 26일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6대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6대 공약은 경인전철 지하화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개발 지원 까치울역 역곡택지 인근에 부천대공원 조성 중동 신도시의 스마트도시화 소사근린공원 확장 자원순환센터와 굴포하수처리장의 이전 및 현대화 추진 등이며 이재명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사통팔달 시원한 교통,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감 있는 발전으로 서부수도권 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동아시아 최초의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6대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이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 노력으로 경제는 세계 10위의 강국이 됐지만 일하는 사람의 권리와 노동 환경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고 노동자를 위한 노동관계법은 노동자의 법적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과제는 공정한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6대 노동 공약은 아래와 같다.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소득기반의 전국민 고용보험 조기 실현. 일하는 모든 사람의 출산 전후 휴가와 부모 육아휴직 보장.

상시·지속업무와 생명·안전업무는 정규직 고용 법제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시. 공정임금위원회 설치. '단가 후려치기' 근절. 공공부문 전체로 적정임금제 확대 시행. 경기도의 비정규직 공정수당,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모두에 도입.

원청과 하청을 통합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의무화. 산재사고 사망률 OECD 평균 이하로 감축. 노동안전보건청 설립. 상병수당 확대. 자영업자까지 포괄하는 전국민 산재보험 단계적 추진. 산재예방 예산 2배 확대(1조 원2조 원). 산업안전 보건주치의제 운영.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노동법개편으로 비정규직대표의 참여 보장.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 초기업 교섭 활성화와 단체협약 효력 확장 추진.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 근로감독관 증원. 노동인권 교육과정 마련.

실노동시간 단축. 포괄임금 약정 최소화 추진. 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 시작

산업전환 관련 컨트롤 타워 설치 및 일자리 창출 로드맵 마련. 일자리시스템 정비. 돌봄, 의료 등 공공서비스 인력 확충.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자료 출처 : 오마이뉴스 '소주성' 실패 언급한 이재명 "을의 전쟁 되지 않게...")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사진출처 박창길 조합원 페이스북)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사진출처 박창길 조합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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