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궁전 여월 3단지 아파트는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이다. 도심지의 열섬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 안기면 –2도의 기온 차가 발생할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고의 산책길로 지역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베르네천이 남동쪽에서 아파트를 끼고 여월 2교와 여월 1교를 따라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서북쪽으로는 야트막한 산자락이 병풍처럼 주변을 감싸주는 형국으로 심신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부천시민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 곳이다.

부천시 길주로 573번 길 37에 위치한 이곳은 2007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에는 입주자 대표 회의실, 관리실, 경로당, 부녀회실, 도서관, 방범단실, 미화반 휴게실, 경비 휴게실, 경비실, 어린이 놀이터가 3개 있으며 주민들이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헬스장과 배드민턴장이 있다. 정문에서 이어지는 중앙로를 따라 부엉이, 딱따구리, 다람쥐, 사슴벌레, 나비, 강아지, 등 10여 개의 조각상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단지 내 중앙 분수대 벽면에는 타일에 그려진 산수화 벽화 그림 10여 점이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동남향의 단지는 따스한 햇살을 받아 집안이 따뜻한 온기로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이점도 있다. 용적률 166%와 건폐율 16%로 최저 12층과 최고 15층으로 된 건물 13개 동에 899세대 입주민 3천여 명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정겨운 마을이다.

여월 3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윤영섭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 방범단, 도서관 구성원들은 각 단체별로 주민들의 안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해마다 클래식 음악공연, 영화 상영, 척사대회,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정보건소와 연계하여 관내 최초의 금연 아파트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숲속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쾌적한 안식처로도 자랑할 만하다. 도심지 각종 소음을 차단해주는 단지 내 주거 환경은 조용하고 아늑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삶을 유지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주변의 숲속에서는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오고 삶의 힐링이 되기도 한다. 안락한 곳으로 인정받은 만큼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3명 이상 생존하며 장수마을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부천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되었다.

6.25 참전용사회 원탄희(94) 전임 회장은 “여월동 토박이로서 5대가 살아왔는데 아파트로 이사를 와보니 깨끗한 환경에 공기가 맑고 산책하기도 좋아요. 주민들을 만나면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인사를 나누죠. 마을 사람들 인심이 좋아서 누구라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바로 우리 마을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여월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최고의 장점은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이곳은 안방에서도 환기를 통하여 근처 숲속에서 나오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실개천이 흐르는 베르네천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향기로운 꽃들과 물고기 떼와 조곤조곤 대화도 나눌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단지 옆에 있는 여월 공원과 누리길을 따라 숲속을 거닐기도 좋은 곳이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며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쾌적한 곳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여월 3단지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는 지하철역이 두 곳이나 있다. 강남과 부평을 잇는 7호선 까치울역과 부천 종합운동장역이다. 시흥과 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소사 대곡선이 개통 예정이고 김포 장기와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GTX 광역교통수단이 수도권 3개의 교통 환승역으로 관심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5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버팀목이 되어 아파트 서남쪽을 지켜주고 있고, 서북쪽에는 150년 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도보 15분 반경 내에 자연생태박물관과 무릉도원 공원이 있어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에 취할 수 있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도 지척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소방안전센터의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고 주민의 안전과 행정을 책임지는 오정경찰서, 성곡 행정 복지센터도 있으며 부천시립박물관과 성곡초등학교, 까치울 중학교, 꿈여울 도서관도 지척에 있다.

여월 3단지의 자랑 ‘여월작은도서관’은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자그마하게 시작하여 어느덧 14년째, 2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내실 있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여월작은도서관’은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3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 사랑을 실천하는 부녀회

여월 3단지 아파트 입주 초부터 신설된 부녀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단합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헬스장 관리 및 청소,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관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월 대보름과 복날에는 각각 사랑의 떡국과 삼계탕을 끓여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단지 내 힘든 일을 도맡아 해주는 관리실 직원들과 경비실, 미화원들도 함께 따뜻한 음식을 나눈다. 효도 나들이도 개최하여 코로나 이전에는 서울 한옥마을과 남원, 월미도 등지를 어르신들과 다녀오기도 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강좌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토피어리 만들기, 디퓨져와 방향제 만들기, 엄마가 만드는 천연 모기 퇴치제 / 버물리, 화단에 국화꽃 심기, 식물 심고 가꾸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천연 가습기 만들기, 커피 찌꺼기로 만든 재활용 화분에 다육이 심기, 촛불 만들기, 등 친환경을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 정겨움을 나눴다. 젊은 새댁들을 위한 음식 프로그램 강좌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멸치와 견과류 볶음, 오이소박이, 김치 담그기, 호박죽과 경단 만들기 등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어르신 미용봉사도 실시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교실도 개최하여 무료로 교육을 했다. 베르네천 환경캠페인으로 쓰레기 줍기와 주변 청소 및 EM흙공 던지기에도 동참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단체 봉사원들과 함께 주변의 눈을 쓸어내기도 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단지 내 잡초를 제거하는데 힘을 보탰다. 코로나 시대 세균과의 전쟁을 치르며 어린이 놀이터도 소독제를 뿌려주고 닦아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민의 도움을 얻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서명 캠페인에 동참하여 400여 세대에 ‘깊은 물 나눔’ 행사에도 적극 동참했다. 부녀회원들이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는 재활용관리를 하며 주민들이 섞어놓은 잡동사니도 골라내어 분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분리를 잘하고 있는데 재활용 박스 속에서 휴지나 음식물 쓰레기, 등이 나올 때는 정중하게 계도하는 고충도 있지만 부녀회원들의 끊임없이 봉사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녀회 이인숙 전임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하여 해마다 떡국과 복날 삼계탕도 삶아드리고, 가을이면 김장김치도 담가드리면서 친정 부모님을 모시듯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어요. 그녀들이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면서 차세대 어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효도 사상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이어가는 것이죠. 10년 이상 꾸준하게 변함없는 마음으로 마을 일에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흐뭇합니다.”라고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글 | 조우옥(여월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부녀회장)

여월 3단지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

여월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은 2008년 7월 5일 발대식을 갖고 방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입주 초기에 여윌 휴먼시아 3단지는 상당히 외진 곳으로 불량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아서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했던 터라 방범단은 이들 불량청소년들이 아파트 후미진 곳을 출입하는 것을 막아 사전에 비행을 차단하고 선도하는 일에 주력했으며, 이후 아파트 단지 내의 보안 취약지역, 지하주차장, 주변 상가와 초등학교 주변, 베르네천 등으로 순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은 30대부터 70대까지의 남자 입주민으로 이루어졌으며 운영진은 단장, 부단장, 총무, 감사, 고문, 각분야별 이사들로 구성되어 각자의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발대식 이후 14년 동안 단 하루도 멈추지 않고 활동을 계속해온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은 단원들 간의 끈끈한 동료애로도 유명합니다. 서로의 애경사를 챙겨주는 것은 기본이고, 당일 방범 순찰이 끝나면 같이 활동한 단원들과 대화도 나누고 회식도 같이하며 하루일과를 마무리합니다. 분기별로는 체육대회로 체력을 키우고, 일 년에 한 번 야유회 또는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친목을 도모합니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단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방범 활동을 함으로써 봉사활동의 보람과 방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21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된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은 방범 활동 외에도 아파트입주민과의 공동으로 두 달에 한 번 아파트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서는 자체적으로 소독장비를 구비하여 아파트 출입구, 지하통로, 엘리베이터 내부 외부, 쓰레기 수거장, 음식물 수거함, 재활용장 등의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부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자율 방범단이 활동하는 아파트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여월 휴먼시아 3단지의 자랑인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은 내 아파트의 안전, 내 가정의 행복, 내 이웃의 평화를 목표로 끊임없이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 장인기(여월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여월 안전 지킴이 방범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