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 복지국가, 대한민국 최초의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이 되겠다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3일 오후 6, 부천남부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 날 유세에서 심상정 후보는 대선후보 1차 토론 마지막 1분 발언을 상기하며 장애인 이동권은 당연한 권리이고 정치는 무엇보다 그러한 권리보장에 앞장서야 한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심상정 후보는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 손실보상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이며 선제방역에 다른 손실은 백 퍼센트 보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손실보상법 제대로 제정해서 더 이상 정부 탓하고 여당 야당 샅바 싸움하지 않고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 국면에서 국가가 돌보지 않고 드리나지도 않은 가운데 정말 헤어날 수 없는 가난의 수렁으로 빠진 시민들이 너무 많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빨리 코로나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국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 44퍼센트 집 없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날아갔다며 그런데도 양당 후보는 1퍼센트 집부자들의 종부세 깎아주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하고 다음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잡을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춘 심상정이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또 세금 똑바로 걷어서 김영삼 정부 때 도입되었던 토지초과이득세를 재도입하고, 종부세는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수준으로 회복하며, 개발이익은 확실하게 환수해서 다시는 대장동 사업처럼 민간 투기업자들에게 천문학적인 돈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 없는 서민과 청년층을 겨냥해서는 “44퍼센트 집 없는 서민들이 이삼십 년 동안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자가주택 공급하겠다.”, “청년들에게 안심주택을 제공해서 청년들이 빚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사진출처 김민정 위원장 페이스북)

 

민생, 복지에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선진국 중 가장 불평등한 나라. 자살률 1, 노인빈곤율 1, 남녀임금 격차 1, 중대 재해, 장시간 노동 최고 수준, 전 세계 출생을 최저, 극단적 불평등과 차별을 방치하는 나라도 민주국가인가?”라고 반문하고 이제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생각하는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후보는 부천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이 있는 그대로 존경받고 자신의 개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런 다원적인 민주주의 이루어나가겠다며 기득권에 맞서서 일하는 직장인들, 노동자들 땀을 배신하지 않는 그런 확고한 믿음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주4일제 복지국가, 대한민국 최초의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정의당 부천 4개 지역구 위원장과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당원, 지지자 등이 함께했으며 심상정 후보의 남편 이승배 씨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
심상정 후보 부천남부역 광장 유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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