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2년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지정 공모에서 심곡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컨설팅 받은 펄벅문학학교, 문화대장간 2개 단체가 예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예비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사업으로, 지정되면 1천만원 한도 내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펄벅문학학교(대표 홍명근), 문화대장간(대표 김은혜)은 심곡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이전부터 꾸준히 심곡본동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마을공동체이다.

펄벅문학학교는 ‘11사업과 만원의 멘토링사업을 통해 1인 출판 기획 및 출판 대행 사업과 지역 주민과 지역 문학가와의 멘토링을 통한 문학 네트워크 형성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제공 및 문화 활성화할 계획이며, 문화대장간은 지역의 문화예술 카페 운영과 나눔 반찬사업을 통해 공유 부엌을 운영하여 지역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부천시 도시재생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은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7개소, 국토교통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개소로 총 9개소로 늘었다.

2022년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지정기간은 202231일부터 2024229일까지 2년간으로 약정체결일로부터 2개월 이내 법인을 설립해야 하며, 공모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공공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신규 지정된 예비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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