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부천 선거유세가 지난 6일 저녁 6시부터,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심재철 전 원내대표, 함진규·윤희숙 전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4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총출동한 이번 유세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부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진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사진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이날 연단에 오른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의 정치교체론에 대한 비판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위기를 만들어낸 정권은 조용히 물러나는 게 민주국가의 책임정치다. 국민이 중앙권력, 지방권력, 입법권력 모든 권력을 몰아줬는데, 민주당은 완전히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날치기 통과, 상임위원장 독식, 갖은 부정부패, 은폐, 무마 등 다수당으로서 할 짓은 다 했다우리나라가 위기인 것은 위기를 만들어낸 민주당 정권 때문이며, 군사정권과 똑같은 수준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정권은 집으로 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28번의 주택 정책 실패를 거론하며,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민주당의 쇼라고 공격했다. “민주당 정권은 국민이 자기 집을 가지면 보수화돼서 자기들을 안 찍는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집값을 올렸다며 자신들의 지지층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계속 임차인이 되어야 하고, 자가 보유자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집을 못 짓게 하고, 양도세를 폭탄 부과해서 집을 못 팔게 해 집값이 치솟은 것이라고 민주당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비난을 퍼부었다.

 

코로나 방역으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그동안 힘없는 서민자영업자만 희생을 강요당해왔다며 정부 방역 정책으로 인한 민간 피해는 국가가 전액 손실보상 해야 한다며 자신이 정부를 맡게 되면 법에 따라 손실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사진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소고기 초밥 이런 비리는 약과에 불과하다며, “업자들이 수백억 수천억 특혜를 입었는데, 업자 혼자 먹었겠나? 소고기도 한 근이면 모르지만 백 근 천 근을 어떻게 혼자 먹나?”라며 정권 바뀌면 1조 가까이 챙긴 돈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다 드러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노동계의 강성노조에 대해서도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다.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 노동자의 4~5퍼센트밖에 안되는, 강성노조가 대변하는 노동자들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하고 이들이 민주당 정권의 전위부대 노릇을 하고 법을 어겨도 치외법권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에 엉터리 정부 강성노조와 싸우기 싫어 많은 기업이 해외로 나간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계속해서 기업이 안전하고 원만하게 굴러가고 성장해야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월급도 올라가고 근로조건 좋아진다대통령이 되면 많은 일자리 만들어주는 기업인 업고 다니겠다.”, “국내 유턴 기업 규제 풀고 세금 깎아주고 업고 다니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제공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
사진 제공 | 서영석(현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

 

운 후보는 또 민주당에도 양심 있는 인사들이 있으나 운동권 세력들에 눌려 이들 선량한 정치인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 DNA를 살려서 국민의 힘과 협치해서 국민통합 이루고 경제발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이재명 민주당 부패 세력과의 대결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상식이 사느냐 죽느냐의 대결이며, 끔과 희망이 계속 숨 쉴 수 있느냐, 사라지느냐의 대결이다.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면 오로지 국민 이익만 생각하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반드시 투표해서 아 나라를 바꾸자라는 말로 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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