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파일 변환

유치원 재롱잔치, 결혼식, 가족여행 등 옛 추억을 오래도록 볼 수 있는 디지털로 남겨보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파일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에 있는 비영리기관과 단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www.bcmc.kr) 회원가입 뒤 게시판 공간대여 > 비디오테이프 영상변환을 통해 사전 신청하고 복사골문화센터 5층에 있는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변환 영상을 담을 저장 장치를 별도로 가져와야 한다.

신청자는 센터에서 간단한 이용 방법을 교육받고 직접 변환을 진행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마련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이며, 비디오테이프 2개 동시 변환도 가능하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한범승 센터장은 서랍 속에 방치됐던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로 바꿔 주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단체에 보관돼 있던 역사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다시 모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상반기 생활 미디어 교육 강좌를 신청 접수하고 있다. 1인 미디어 맞춤 영상 기획과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수업이 마련됐다. 강좌 신청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습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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