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부천지역 출마자 5명이 321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는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이혜원(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갑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원), 이미숙 (경기도당 부천시을위원회 위원장), 안경선(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병위원회 사무국장). 김민정(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정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부천시 가, , , 자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옥순 (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을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나유진 조합원)
사진 (나유진 조합원)

 

8대 전국 지방선거 부천시 출마자들은 중앙에서 지방까지 뿌리 박은 양당 정치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초래한 원인이 되었다며, 이번 제8대 지방선거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다당제 지방의회가 되기 위해 부천시에도 정의당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의당 부천시협의회 출마자 5명은 당선을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지역구 출마자 4명은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3인 선거구에 출마한다. 또한 현역 경기도의회 의원(비례)인 이혜원 의원과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미숙 위원장(정의당 부천시을)이 자세를 낮추어 부천시의원에 도전한다.

한편 얼마 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동일 선거구 복수 공천 금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점도 정의당 부천시협의회의 지방선거 필승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진 (나유진 조합원)
사진 (나유진 조합원)

 

자세는 낮추되 비굴하지 않고, 겸손하되 당당할 것이며, 합리적이지만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의당 후보들은 출사표를 던지며 부천시민 앞에 ‘55 를 약속했다.

하나, 외유성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습니다. 선심성 예산편성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취업 청탁 및 인사개입을 하지 않겠습니다. 영리와 관련한 겸직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표결실명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예산을 심사할 때 계수조정 과정을 공개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겠습니다. 의정활동 성과 및 계획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겠습니다. 주민들로부터 감시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겠습니다.’

61일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부천시협의회 후보들이 뿌리 깊은 양당제의 벽을 허물고 부천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재성 조합원(장애인문화복지신문 기자)

 

*이 기사는 장애인문화복지신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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