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지역아동센터에 자연드림 친환경 먹거리 제공

 

부천시민아이쿱생협은 자연드림씨앗재단과 함께 6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우리밀 나눔DAY”를 진행,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30명에게 자연드림 친환경 먹거리를 나눔했습니다.

도당동에 위치한 세계로지역아동센터는 25명의 아동 중 23명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이나 운영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특히,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거리 환경이 취약하다는 얘기에 좀 더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주민과 원주민 부모님을 둔 아이들이 여러 면에서 먹거리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거리는 기후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기후위기를 심화시킬 수도 지연시킬 수도 있습니다. 2의 주식이라고 불릴만큼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밀가루는 국내산의 경우 자급률이 1%에도 못 미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수입밀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먹거리 불안은 물론 푸드 마일리지 증가, 약품처리 등으로 환경과 건강,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땅에서 키운 국내산 밀은 늦가을에 파종해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병충해 피해가 적어 농약을 칠 필요가 없습니다. 1KG의 우리밀은 산소 2.56KG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 3.52KG을 흡수합니다. 우리밀을 소비하는 것은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밀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간식을 시식, 체험해 보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자연을 지키고,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우리밀을 사랑해 주세요.

 

| 원건형(부천시민아이쿱생협 이사장)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부천시민아이쿱생협,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세계로지역아동센터에 우리밀, 친환경 간식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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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 우리밀 라면, 우리밀 과자 10가지 물품 30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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