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려

펄 벅 탄생 130주년을 맞아 부천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622()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1950~60년대 한국 사회와 펄 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펄 벅은 1950~60년대에 한국과 첫 인연을 맺고,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한국전쟁으로 인해 생긴 혼혈아동을 위해 헌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시기 한국에서 펼친 펄 벅의 활동과 당시 우리 사회에서 수용된 그의 모습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한국펄벅연구회 최종고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서울대학교 최소연 교수,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구미리내 박사, 동국대학교 김윤경 교수, 인천대학교 박표진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부천펄벅기념관 김대중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 펄 벅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부천이 펄 벅 연구의 중심지로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펄 벅을 사랑하고 그의 삶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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