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7월 6일(수)부터 상동중학군을 시작으로 관내 5개 중학군에 대한 2023학년도 중학교 학군별 신입생 배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4월 13일 「2022학년도 중입배정 자체 평가회」를 실시하고,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한달간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제기된 약 8,710여건의 의견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쳤으며, 7월 6일(수) 상동중학군을 시작으로 관내 5개 학군에 대한 2023학년도 중입배정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해 중입 배정 제도변경에 관한 대면 안내가 다소 미흡했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변경된 중입배정 제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각 학군별 현황 및 쟁점사안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반 사안의 충분한 공유와 아울러 학생·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및 지역 오피니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수) 진행된 상동중학군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상동지역의 중학교 배정문제 해결을 위하여 관련 학교의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줄 것을 제안하였으며, 교육청 관계자는 적극 검토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미동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2022학년도부터 변경된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이 학교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특히 학교의 과대·과밀·과소화 현상을 다소나마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번 학군별 배정설명회는 6일(수) 상동중학군을 시작으로 11일(월) 중동중학군, 13일(수) 오정·역곡중학군, 15일(금) 송내중학군, 18일(월) 소사·옥길중학군 순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부천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자유롭게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