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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대산동 복지과에서는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아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자체 발굴을 추진한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아 병원에서 입원했다 퇴원한 80명 중 돌봄신청 자격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긴급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대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일생 생활의 어려움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커 빈곤층에 진입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돌봄을 지원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공적부조 연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인 1조 현장 확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정도(대상자 기능상태) △보호자 지원체계의 열악한 정도(보호자 지원체계) △이용하는 유사 돌봄 서비스가 없는 정도(서비스 이용현황) △주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에게는 개인별 욕구에 맞는 돌봄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생활지원사 파견, 식사 및 반찬지원, 병원 이동지원, 이불빨래 세탁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해웅 대산동장은 “퇴원 후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대신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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