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희주, 제8회 박종화문학상 수상
시조시인 우형숙, 수필가 최명선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

부천을 기반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설가 박희주, 시조시인 우형숙, 수필가 최명선 씨가 제8회 박종화문학상과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종화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희주 소설가는 2008년 장편소설 사랑의 파르티잔을 시작으로 안낭아치(2016),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2013), 이 시대의 봉이(2013), 싹수가 노랗다는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2018), 나무가 바람에 미쳐버리듯이(2020),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2021) 등의 소설집을 펴냈으며, 부천문인협회장과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7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희주 소설가
박희주 소설가

 

지난 71, 세 번째 시조집 괜찮아를 펴낸 우형숙 시인은 2001년 월간 한국시신인상(시조부문)으로 등단 이후, 산안개(2005), 아침 창가에서(2013) 등의 시조집을 펴낸 바 있으며, 현재 국제 PEN 한국본부 번역위원장, 국제계관시인연합 한국본부 번역위원,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부천 번역자문, 세계시문학회 번역팀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세 번 째 시조집 괜찮아로 제8회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형숙 시인
우형숙 시인

 

최명선 수필가는 지난 2013년 월간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그동안 얼음새꽃 피다(2018), 꼬꼬지, 심쿵(2021) 등 두권의 수필집을 상재했다. 현재 한국수필이사, 서울 문학의 집 회원, 스페이스문학회원, 리더스에세이부회장, 부천여성작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 수필집 꼬꼬지, 심쿵으로 제8회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명선 수필가
최명선 수필가

 

전영택문학상과 박종화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921() 오후 3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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