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8편 작품 중 최종 16편 우수작으로 선정

부천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부천시 독후감 공모대회에서 최종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초등부 121, 중고등부 33, 일반부 164편 등 총 318편의 작품을 접수해 917~18일 이틀 동안 전문가 4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가렸다.

전년보다 응모작 수는 다소 줄었지만 초등부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부천의 책, 독서 마라톤과 연계된 온라인 독후감 참여가 활발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 최우수상은 상동초등학교 6학년 김하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부인중학교 2학년 오서윤, 일반부 최우수상은 범안동에 거주하는 백지선님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작품의 경우 발달단계 수준에 적합한 사고력과 표현력을 고려했으며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여 내면화 과정을 어떻게 담아냈는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중고등학생은 책에 대한 이해도와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돌아보며 성장해 가는가를 심사 기준으로 두고, 일반부는 책을 통해 자기 삶을 깊이 성찰하고 그 과정에서 다시 용기를 갖고 자신의 삶을 치유해가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시대에 많은 시민들이 독후감 공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다. 책을 읽으며 자신과 소통하고 가족을 돌아보며 이 사회 속의 자신을 바라보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했다.

부천시는 “21회까지 맞이하게 된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체감하며 문화창의도시의 위상을 느끼고 있다. 부천시 독서 마라톤 대회와 연계하여 독후감 공모를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 및 중고등부 학생은 926() 이후에 소속 학교에서 학교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일반인은 105() 월간부천(구 월례조회) 행사 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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