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인경)와 공동수상
(사) 강희대부천시민상(이사장 이상훈)은 제13회 강희대부천시민상 수상자로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인경)와 ‘뜰안에작은나무도서관’ 나유진 관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998년 불어닥친 IMF 한파로 인해 가족공동체의 해체와 위기로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 시급했을 때, 공부방을 통해 사각 지역의 아동들을 돌보며 사회적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발판이 되어주었으며 지금껏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나유진 관장은 2013년부터 부천 역곡에서 사립 작은 도서관 ‘뜰안에작은나무도서관’을 열어 시민들의 아지트와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마을 이웃들과 회복적 정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역곡마을센터’,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협동조합 ‘바람’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강희대부천시민상은 이 땅의 민주화에 헌신하고 평생을 사회적 약자 편에서 노력한 담사 강희대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부천 사회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 온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시상은 격년으로 이루어지며 故 강희대 선생의 기일에 시상식을 개최해 그 뜻과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다.
시상식은 故 강희대 선생의 기일인 11월 14일(월) 저녁 7시, 부천시청소통마당(3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
제1회 이주항(부천실고 교장)/2005년
제2회 이원돈(약대동 새롬교회 목사)/2006년
제3회 부천혜림원, 마웅저(버마 난민 따비에 대표)/2007년
제4회 이시재(가톨릭대학교 교수), 오다기리(일본 가와사키시 공무원)/2008년
제5회 임헌정(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2009년
제6회 이수복(이수복 신경정신과 원장)/2010년
제7회 이정아(물푸레나무 공동체 청소년 문화공간 대표)/2011년
제8회 박혜연(전 부천YMCA 이사장)/2012년
제9회 김명숙(부천시민연합 사무처장)/2013년
제10회 신철영·김은혜(아이쿱 생협이사)/2014년
제11회 임성택(향기네무료급식소), 한봉호(서울시립대 교수)/2016년
제12회 조규석(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