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신문협동조합 시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란주)는 제1회 콩나물시민상 수상자로 정성회 한결문고 대표와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콩나물시민상은 인권, 환경, 생명, 복지, 여성 등 콩나물신문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 시민을 표창하기 위한 상으로 조합원 비조합원 관계없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매년 11월, 창립기념식 때 3명 이내의 인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제1회 콩나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성회 한결문고 대표는 지난 수년간 사재를 털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직접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참된 일꾼이자 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1980년대 후반 부천시 약대동에서 약대글방을 운영하며 마을운동에 헌신한 정성회 대표는 이후 달나라토끼협동조합 이사장(2013~2021), 약대동주민자치위원(현), 제10회 꼽사리영화제 운영위원(2022), 부천마을장례지원단(2018~2020), 약대동·삼정동·내동·도당동 지역의 취약계층환경개선을 돕는 위더스봉사단(2018~2021)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선주 부천의협전무이사는 2015년 8월 1일, 부천의료사협 상임이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년 2개월 동안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재직하면서 조합의 원만한 운영과 취약계층의 건강돌봄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 밖에도 이선주 전무이사는 부천혜림원 인권위원(2012), 평화박물관 어린이청소년 평화도서 선정위원(2012~2013), 부천장애인인권센터 인권보호관(2020), 부천시공공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2022) 등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향상에 힘써왔다.

상훈으로는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기여 부천시장 표창(2020.12)이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의 작은조사연구활동 논문 공모에 「지역사회 공동체의 힘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사례 연구」가 선정된 바 있다.(2020.12)

이종헌 콩나물신문협동조합이사장은 “약대글방과 떡카페 달나라토끼를 운영하며 약대동 주민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신 정성회 대표님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인권향상을 위해 애쓰신 이선주 전무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콩나물시민상이 인권, 환경, 생명, 복지, 여성 등 우리 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두 분께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시민상의 의의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4일(월) 저녁 8시, 원미동 성가어린이집(경기 부천시 원미로 81) 강당에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