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화) 오후7시, 부천 중동 롯데시네마(길주로 280)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를 비롯한 노동, 정치, 시민사회 17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1115일 화요일 오후7시, 부천 중동 롯데시네마(길주로 280)에서 영화 태안(감독 구자환)이 상영된다.

영화 <태안>1950년 한국전쟁 당시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인민군과 국군이 자행한 민간인학살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태안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휴양지와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가슴아픈 전쟁의 상흔을 안고 있다.

인민군이 들어오기 전 보도연맹원들이 국가권력에 의해 학살되었고 인민군이 들어오자 반대로 학살자·친일경찰·보도연맹에 가입시킨 자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져 인민군이 후퇴할 무렵 잔인하게 처형되었다. 그리고 국군이 들어오자 다시 더 큰 규모의 보복학살이 이뤄졌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현재까지 95명이 신청했으며, 1110일 목요일까지 신청자가 100명을 넘으면 새로 넓은 영화관을 대관할 예정이다.

티켓은 현장 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박종선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장(010-2607-6505)에게 사전 신청해야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후원을 원할 경우 아래  계좌로 하면 된다. (농협 301-0212-0668-31 예금주-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공동주관단체>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 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 더부천포럼, 지평교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콩나물신문협동조합, 해봄, 채움, 국민TV부천시협의회, 의료사협, 정의당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부천민중연대,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부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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