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합돌봄 선도사업 돌봄서비스 지원사업(방문이‧미용, 방문원예치료)
부천 오정동(동장 이성배)에서는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시행된 민‧관 협력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방문 이‧미용서비스’및 ‘방문 원예치료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역별 돌봄 문제 및 수요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오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경희) 및 삼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방찬일)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지난 1년간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140명(연 인원)을 직접 방문하여 이‧미용 서비스와 원예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노인성 질환으로 외출하기가 곤란해서 머리를 예쁘게 하고 싶어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파마도 해주고 염색도 해주니 기분이 한결 산뜻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천경희 오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방문 이‧미용 서비스와 방문 원예치료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미용, 원예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찬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방문 이‧미용 서비스 및 원예치료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위생상태 유지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기에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배 오정동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 홀몸 어르신들은 더욱 고독감을 느끼고 외출하기도 어려울 것이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 방문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