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에서 뛰어 내리려던 50대 남성 극적으로 구조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 송내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통지를 받고 비관하던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5. 2. 14(토) 17:45분경, “부천 중동역 고가 철조망에 자살을 하려고하는 남자가 메달려 있다”라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송내지구대 경찰관이(경위 김재명, 경사 최창호)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15미터 가량 높이의 중동고가 철망을 넘어가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순간, 출동한 경찰관이 철조망을 타고 올라가 끈질긴 설득과 대화로 무사히 구출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위 김재명이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무엇보다도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전했다.

 

 자살기도자 조씨는 한가정의 평범한 가장으로 최근 이유없이 회사에서 해고통지를 받고 고민하던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김영일 서장은, 부천노동청에 연계하여 직장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와 상담을 할 수 있게 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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