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사거리 '은성문고'에서 4월~10월까지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운영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작가가 될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부천에서는 원종사거리에 있는 <은성문고>(대표 장석천)가 거점서점으로, 상주작가로는 박희주 소설가가 선정되어 활동한다. 한국작가회의가 선정한 거점서점은 전국에 걸쳐 서울 3, 경기 5, 인천 1, 강원 2, 충청 1, 경상 2, 전라 2, 제주 1곳 등 17개 서점이다.

 

 

작은서점 지원사업이란 지역 거점서점과 다른 3곳의 작은서점, 문학작가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문학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거점서점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의 소비와 수요자를 확대하며, 작은서점 활성화와 더불어 문학작가들에게 일자리 및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 문학 진흥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은성문고>와 박희주 소설가는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거점서점과 상주작가로 선정됐다. 연속 선정된 거점서점과 상주작가는 전국 여섯 곳에 불과하다. <은성문고>와 연계하여 한 달에 두 차례 작가가 강연을 진행할 작은서점은 광명시의 <부광서적><서광문고>, 시흥시의 <스마일 서점>으로 서점마다 14, 42회를 박희주 소설가가 시인, 소설가, 수필가를 파견하여 강연한다.

 

은성문고 상주작가 프로그램
은성문고 상주작가 프로그램

 

박희주 소설가는 거점서점인 <은성문고>에 상주하며 매주 금요일 저녁 630분부터 8시까지 소설창작을 비롯하여 시 낭독, 부천 디아스포라 국제문학상 수상작인 자유로운 삶파친코등의 독서토론을 포함한 박희주 문학 굿판프로그램을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작가가 될 수도 있다를 목표로 진행한다. 참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박희주 소설가
박희주 소설가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