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중심 축제로 치를 예정

18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15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역곡로 119)에서 개최된다.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용석)온 가족이 함께하는 복사골 봄꽃동산을 주제로 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1030분부터 어린이 방송댄스, 숙명키즈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이 시작되고 개막식(11) 이후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라인댄스, 태권도 시범 및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캐리커처, 패션타투, 다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회 축제의 인기코너였던 주민노래자랑은 가족, 연인, 친구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대항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20팀의 접수가 완료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가창력을 축제장 방문객 앞에서 뽐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당일 접수·진행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1510시부터 부천시에 재학 중인 2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자에게는 부천시장·부천시의장 상장이 수여되며 작품은 2023년 부천동 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동곡초 인근 벽화조성 사업에 배경그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족 중심의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어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과 유아차 대여소를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과 복숭아 과원은 역곡공공주택사업지구에 포함되어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올해 축제를 치른 후 당분간 휴식의 기간을 갖게 된다. 축제를 준비하는 서용석 위원장은역곡공공주택지구개발로 인해 당분간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중단될 예정이다.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주민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즐거운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장의 복숭아꽃이 개화한 모습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장의 복숭아꽃이 개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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