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진보당 긴급행동 “오염수, 일본 땅에서 장기 보관하라!”

백현종 진보당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관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와 진보당 부천시위원회는 23일 긴급행동을 통해 오염수 방류가 아닌 일본 땅에서 장기 보관하라고 촉구했다.

백 후보는 지난 주말 어업인 1,000여 명의 상경투쟁, 시민사회가 주최한 오염수 투기저지 전국행동 등 곳곳에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라며,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한가롭게 시찰단 견학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백 후보는 “132만 톤, 향후 30년간 바다로 투기할 오염수의 70%가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다라며,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희석한다 한들 사산, 다운증후군, 소아 백혈병에 직결되는 삼중수소등은 제거조차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자료에도 검사한 농수산물 36천 건 중 11%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 명백한 과학앞에 광우병 수준의 괴담이니, 반일팔이니 헛소리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백 후보는 오염수 투기가 아닌 10t급 초대형 탱크에 저장하여 장기 보관하거나, 오염수에 시멘트·모래 등을 섞어 고체로 보관하는 등 다른 대안이 있다,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은 한일관계 회복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오염수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국민 생명 안전과 농어민 생존권을 지키는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진보당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 전국 동시다발 공동행동전을 펼쳤다. 진보당 당원들은 일본 면죄부 주러 가는 시찰단 반대’, ‘이제 아이들 김도 못 먹인다등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피케팅·1인시위·연설회·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오염수 투기저지행동을 펼쳤다.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긴급행동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긴급행동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긴급행동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긴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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