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 소규모 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 점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지청장 김태영)은 오는 26일부터 1주간 2023년 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부천과 김포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실태 등의 4대 기초노동질서가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제2차 점검은 본격적인 일상 회복으로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무관리가 취약한 숙박 음식업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감독관이 현장에서 노동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이해가 부족한 법규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월에 있었던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청년들을 많이 고용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55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근로조건 미명시,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147건의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하였다.

현장 예방점검은 작년부터 매분기 마지막달 넷째주에 전국 모든 노동관서에서 일제히 시행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분기마다 테마와 타깃을 정해 취약 분야를 보다 밀도 있게 살피고 있다.

김태영 지청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는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사항이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통해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 기초노동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노동자와 사업주가 기초노동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