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전한기쁨재단(이사장 고광철)은 7월 14일(목) 13시,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창업센터입주사 대표와 재단 임원 및 후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간담회는 고광철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원과 후원자, 입주자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입주사 간 근황과 정보 교환 및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온전한기쁨재단은 청년 및 시니어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무료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자에게 사무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컨설팅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운영 이후 현재까지 75개 1인 기업이 입주하여 60개 기업이 자립 기반을 갖춰 독립하였고 현재 14개 업체가 창업센터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업센터 입주 기업인 티오엘글로벌 심재복 대표는 중견기업 무역본부장 출신으로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앞선 한국의 기술력을 전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심재복 대표는 국내 엘이디 조명회사의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타지키스탄 현지 대학설립 합의, 국내 유수의 치킨 프랜차이즈 사인 ‘오꾸닭’ 타지키스탄 현지 매장 런칭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사시켜 한-타지키스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온전한기쁨 창업센터를 기반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카도스 이문석 대표는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필립스와 LG전자를 거쳐 퇴직한 이 대표는 저당밥솥 개발 특허를 획득한 후, 당뇨 만성질환자와 다이어터에게 희망을 주는 저당밥솥 ‘칼로프리 IH 제로밥솥'을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칼로프리 IH 제로밥솥은 지난해 4월, 경희대학교 건강노화힐링케어산업 실증거점센터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일반 밥솥과 같은 조건으로 밥을 지었을 때 칼로리 49%, 탄수화물 함량 최대 48% 줄어든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카도스는 지난해 실시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계기로 일본 유통사와 신모델 개발 참여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내수와 수출 투 트랙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도스 취급제품으로는 제로밥솥 외에 무선 핸드블랜더, 마사지 건 등이 있다.

한편, ㈜카도스 이문석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가져 지난 7월 13일, 부천시 관내 삼정복지관과 신중동복지관에 저당밥솥을 각각 10대씩 기부한 바 있다.

글┃콩나물신문편집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