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인권’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대표 장형일)가 아는 인권 하는 인권 시즌4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 기획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부천시비정규직센터 3층 교육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은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인권 ▲기후위기시대 ▲노동시장의 성평등 ▲인권 · 평화가 흐르는 지역공동체 상상하기 ▲인권 함께 실천 등으로 진행된다.
1강은 8월 31일 (목) 오후 7시 ’인권 차별과 침해는 미디어가 만든다‘는 주제로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이 미디어에서 다루는 약자 인권, 그 앞에서 시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은 9월 7일 (목) 오후 7시 ’기후위기 시대, 인간은 본래 연결하는 존재다‘는 주제로 장이정규 생태심리연구소 소장이 기후위기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던져준다.
3강은 9월 14일 (목) 오후 7시 ’성차별적인 사회는 노동 차별을 불러온다‘는 주제로 박지아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장이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성차별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성평등한 노동의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4강은 9월 19일 (화) 오후 7시 ’공동체가 지키는 인권, 시민이 만든다‘는 주제로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지역공동체에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인권 · 평화 지역사회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만드는 ‘함께 실천’은 배움을 넘어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알리는 실천으로, 9월 23일 (토) 오후 2시부터 이야기 나눔 · 인권 캠페인 · 아하 거리 축제로 진행한다.
부천연대 장형일 대표는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약육강식, 각자도생으로 살게 만드는 사회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나부터 내 주변과 지역에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당연한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 배우고, 더 나아가 함께 하는 실천을 하면서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https://bit.ly/2023humanrights 로 하면 된다.
한편 아는 인권 하는 인권은 2020년부터 비정규직 노동 · 성소수자 · 이주민 · 인권조례 · 차별금지법 · 평화 · 언어 · 장애 등 인권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올해 4회째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