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오늘은 업사이클링 『BFC』 체험하는 날
부천시 1호 제로웨이스트샵 『산제로 상점』이 축구 명가 부천 FC와 손잡고 자원 순환체험 「BFC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키링이란 버려진 폐플라스틱 병뚜껑(HDPE, PP 단일소재)을 이용하여 만든 열쇠고리를 말한다.
지난 8월 26일(토),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 때 약 120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던 「BFC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이벤트는 9월 2일 충남 아산 FC와의 경기 때도 전과 같은 열기를 이어갔다. 오후 2시부터 경기를 보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 축구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경기가 시작되는 4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BFC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여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자들은 미리 준비해온 빨강, 검정, 흰색 플라스틱 병뚜껑을 기계에 넣어 분쇄한 후 이를 사출기에 넣어 키링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BFC 키링을 제작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하경 산제로 상점 대표는 “지역의 영향력 있는 부천 FC의 ESG 실천 자원 순환체험 이벤트를 통해 작은 플라스틱 뚜껑 하나라도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아서 재활용하면 훌륭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원순환이 당연한 사회가 될 때까지 산제로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제로 상점 블로그 바로가기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sanzero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