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제품 체험 행사가 94() 오전 10시 부천도시공사 로비에서 열렸다.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에서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인권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부천공정무역협의회(위원장 원건형)와 함께 공정무역 교육 및 제품 체험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89일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부천공정무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협약을 통해 공정무역 운동 활성화 및 자발적 참여를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하고, 공정무역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한 사항을 이행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부천도시공사 직원 백여 명은 월례 행사 시간을 할애해서 공정무역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교육(원건형 위원장 강의)에 참여하고, 이후 공정무역 캠페이너들이 마련한 바나나 존, 초콜릿 존, 커피 존, 마스코바도설탕 존(사탕수수 원당) 4개의 체험장에서 직접 시음 및 시식을 진행했다.

원건형 위원장은 이날 교육에서 소비자로서 가격을 지불하는 행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정무역 물품을 구매한다는 것의 가치를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강의를 했다. 공정무역을 통해 단순한 소비자에서 생산자, 노동자,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고민하는 윤리적 소비자로 나아가자는 위원장의 발언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체험 코너에서는 공정무역 캠페이너들의 열띤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아동노동 근절과 여성 인권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인 바나나, 초콜릿, 커피, 마스코바도사탕 맛을 음미하면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직원들도 많았다. 공정무역 제품 전시 코너에서는 체험존 외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와인, 건과일류, 견과류, 시나몬가루, 코코아, 후추를 포함한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해 공정무역의 제품을 시식 체험한 감사팀 한석중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고, 공정무역 제품이 실제로 맛이 우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임을 알게 됐다라며, “단순한 소비 행위에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가 담긴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이번 공정무역 직원 교육 및 물품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부천도시공사는 각 부서에서 공정무역 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며,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공정무역 사회적 인식개선 및 활성화 교육 _ 부천도시공사 직원
공정무역 사회적 인식개선 및 활성화 교육 _ 부천도시공사 직원
부천도시공사 감사팀
부천도시공사 감사팀
공정무역을 알리는 부천공정무역 캠페이너들
공정무역을 알리는 부천공정무역 캠페이너들
다양한 공정무역 물품 전시
다양한 공정무역 물품 전시
공정무역 교육에 참여한 도시공사 직원들
공정무역 교육에 참여한 도시공사 직원들
공정무역 물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티파티
공정무역 물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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