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후행동은 종이팩 자원순환에 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시민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한 시민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인식조사는 20231027일부터 112일까지 7일간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10143(4%), 20549(13%), 301,297(32%), 401,238(30%), 50572(14%), 60대 이상 278(7%) 등 총 4,077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시민 70%가 플라스틱 대체용기로 종이팩 사용량이 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사용량에 비해 종이팩 재활용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2%에 불과해 시민에게 전달되는 자원순환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응답률은 42.2%로 종이팩 자원순환을 위한 분리배출 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 _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종이팩 자원순환을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9.1%그렇다고 대답해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종이팩 분리배출함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겠다라는 응답이 95%에 달해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이팩은 탄소 배출량이 적고 미세 플라스틱 위험도 없어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포장재다.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 10년간 사용 비율이 2(201425%에서 최근 50%)로 급증하였으며,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재활용 기술도 발전하고 재활용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기후행동은 종이팩 분리배출 시스템 마련을 위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서 시민들은 종이와 종이팩이 분리배출되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인식은 하고 있으나 실제 분리배출함이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원순환으로 연결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종이팩 분리배출함이나 분리배출 시스템이 마련될 경우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을 분리배출할 의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 홍수, 산불, 가뭄, 물가상승 등 일상에서 재난을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시민과 기업을 설득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해야 한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종이팩 자원순환을 활성화를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제도마련을 요구하며, ()소비자기후행동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소비자기후행동 소개

소비자들의 이어진 힘이 세상을 바꾼다.”

소비자기후행동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천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운동조직입니다.

웹사이트: https://weconsum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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