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부진한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사업 새로운 대안 제시
- 1기 신도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원도심 재정비, 교통혼잡 해소 약속
- “한동훈과 검찰집단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부천을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지에 국립암센터 같은 종합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병원, 회복, 힐링, 재방문, 교통의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며 부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KTX 및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부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하여 각종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천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50, 100년 대계를 계획하여야 한다며 글로벌의료복합단지 토대 위에서 지금까지 구호로 주창되어 온 고급스러운 문화와 예술의 도시도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고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천 시민의 숙원사업인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도심 재정비를 통한 생활인프라 개선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또한 본인이야말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최적임자라고 자평하고,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법치주의는 껍데기만 남았다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검찰에 대한 강한 개혁의지를 피력하며 김기표 외에 그 어느 후보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검찰의 논리를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결의를 다졌다.

끝으로 김기표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정치,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고 보는 억지 정치를 하는 구태 정치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라며 신인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기표 예비후보 출마 기자 회견 장면
김기표 예비후보 출마 기자 회견 장면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부천북초, 부천동중, 부천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법무법인() 한빛 대표변호사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의 총괄 변호인을 맡고 있다. 다음은 김기표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김기표 부천시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천시 을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변호사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지 채 2년도 안 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법치주의는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은 각자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하여 버렸습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행사되어야 할 검찰권은 정적을 제거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고, 언론은 집권자의 입맛에 따라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서민, 중산층,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은 벼랑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굳이 무면허 수준인 외교나 안보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윤석열 정부는 기대할 것이 없는 무능과 불통의 정부라고 하겠습니다.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가만히 있는 것이 국가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는 자조적인 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이러한 무능하고 불통한 정권이 의회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나라를 팔아먹는다고 하더라도 견제할 세력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저 김기표가 국회의원이 되어 이러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습니다. 이 김기표가 윤석열 정권에 가장 잘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빠르게 정상화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변호사를 하고 있고, 그 이전에는 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요즘 조롱과 저주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특수부 검사로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검찰의 움직이는 속성과 그 내부 속살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과 같이 정권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고 운용되는 검찰제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만 행한 376회의 압수수색 등과 같이, 정적 제거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검찰의 행태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이 나라는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개혁은 누가 해낼 것입니까.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지면서 검찰의 칼날 앞에 당대표를 끌어 내었던 사람이 해낼 수 있겠습니까.

한동훈과 검찰 패거리들의 현학적이고 현란한 말에 한마디라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부천시 을 선거구에 김기표 외에 누가 있겠습니까. 아니 전체 민주당 내에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는 든든한 갑옷이 될 것이고 방패가 될 것이며, 불의한 검찰집단을 개혁하는 가장 매서운 칼날이 될 사람은, 민주당 내에서 이 김기표밖에 없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은 과거 인구 100만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천은 어떠합니까. 재정자립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관내 산업은 쇠퇴하고 있으며, 인구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러한 상황 자체만으로도, 기존의 부천의 낡은 틀은 이제 더 이상 효용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낡은 틀을 지탱하였던 인물들도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한 정치적 도리일 것입니다.

김기표는 완전히 새로운 부천을 꿈꿉니다. 김기표는 새롭게 다시 도약하는 부천을 꿈꿉니다.

부천은 지금처럼 베드타운이라는 어두운 별칭으로 계속 남아서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산업의 발전과 연계되지 않는 채, 찬란하기만 한 지금의 구호만으로는 현실의 발전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부천은 글로벌의료복합단지조성으로 완전히 탈바꿈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이 김기표가 해 내겠습니다.

부천은 국내 어느 도시보다도 의료 인프라가 훌륭합니다. 그러한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가지고서 의료 관광과 같은 소극적인 테마만으로는 최선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차제에 영상문화단지 부지를 글로벌의료복합단지로 본격적으로 개발하여야 합니다.

영상문화단지부지에 우선 국립암센터 등과 같은 종합의료기관들을 유치하고, 이렇게 병을 고치는 병원을 중심으로 하여 이후의 회복, 힐링, 재방문, 교통의 원스톱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종류의 환자라도 방문하여 가장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이후 건강을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글로벌의료복합단지를 개발하여야 합니다.

부천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근거리에 두고 있고, KTX나 여러 고속도로를 통하여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혜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천에 암치료부터 미용과 성형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의료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 핵심 동력의 전환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또한 의료 전문 인력 및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민ㆍ관ㆍ학 연계 협력 모델을 발굴하여야 합니다.

이제 부천에는 글로벌의료복합단지 내에 병원 및 그로 인해 파생되는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관련 2, 3차 업체, 그리고 외국인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치료와 간병을 위해 상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호텔과 레지던스 시설, 휴게 시설, 그리고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한민국 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천이, 외국인과 내국인을 불문하고,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성형과 미용을 위해서도 찾아오는,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 클러스터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는 앞서 말했듯이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의 주변국에서도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는, 공항 인근의 의료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는 의미이고, 그렇게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부천시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 될 것이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런 청사진을 바탕으로 향후 부천시의 50년 대계 100년 대계를 계획하여야만 부천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글로벌의료복합단지의 토대 하에서만이 지금까지 주창되어 온 고급스러운 문화와 예술의 도시가 허황된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고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러한 글로벌의료복합단지의 첫 삽을 뜰 것입니다. 미래의 부천의 후배들, 부천의 자손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융성한 부천의 풍요로움과 자긍심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그 동안 우리 부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제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원도심 재정비를 통한 생활인프라도 개선하겠습니다.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테마들은 이후 구체적인 공약으로 더욱 상세히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국민여러분!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 부모님을 떠나 부천에서 누나들의 품에서 키워졌습니다. 부천을 터전으로 하여 철이 들어가고 자라났습니다. 부천북초등학교, 부천동중학교, 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저 김기표는 부천이 길러내었습니다.

과거 대다수가 그러하였듯이 저의 어릴 적은 무척 가난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난이 무엇인지, 서민의 삶이 무엇인지, 사회적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처지에 처하게 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도 몸으로 느끼고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서민과 중산층의 삶과 애환을 정확히 체득하고 이해하고 있는 저 김기표야말로 서민과 중산층의 진정한 대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대한민국의 각 계층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말로만 하는 국민을 위하는 정치, 갈등을 치유하기보다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고 보는 억지 정치를 하는 그런 구태 정치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이 김기표입니다.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저 김기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임용되고 공직을 수행하면서, ‘억강부약의 정신을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하면서는 억울한 피해를 입은 사람을 변호하며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국정에 참여하면서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저 김기표가 활력이 떨어진 부천에 다시 젊음과 활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부천은 이제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젊어지고, 완전히 유능해집니다. 부천은 말 그대로 풍요로움이 강물처럼 흐르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곳 부천에는 김기표가 있습니다. 부천은 김기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천시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여러분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김기표는 잘 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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