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성황리에 개최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는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227()부터 29()까지 스페이스작(경기도 부천시 작동 407) B1 전시실에서 발달장애 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를 개최하였다.

이번 <꿈을 그리다> 전시회는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참여 예술가 9(김소민, 김준희, 김지수, 손세진, 오채은, 유경수, 이윤희, 임지현, 주경재)이 아트디렉터 유진경의 지도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참여 예술가 9명은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약 1년 동안 전문 작가로부터 주 2(회당 1시간 30) 그림지도를 받았다. 지도를 담당한 유진경 아트디렉터는 참여작가들의 수준은 초등학교 3~4학년 정도이지만 그중에는 드로잉이 매우 뛰어나 앞날이 매우 촉망되는 작가도 있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개막식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개막식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이번 전시회에는 서영석 국회의원, 윤병권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윤단비 부천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장, 최의열 시의원, 최초는 시의원, 최은경 시의원, 이성희 부천혜림학교장, 김상철 에이블룸아트대표, 이정현 통합예술나눔터대표, 김기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예비후보, 이종헌 콩나물신문이사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여성회관, 경기도누림센터, 부천시장애인복지관, 부천혜림원 관계자분 등 많은 분이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권리중심일자리 사무실 개소식(717)을 가진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수많은 작품으로 여기 전시장을 꽉 채운 것이 예술의전당인 줄 알았다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활동을 놀라워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회를 기획한 유진경 아트디렉터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작업한 작가들에게 큰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며, 작품마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개성이 담겨 있다. 작품을 눈여겨보시면,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당사자분들과의 미술 작업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포스터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포스터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발달장애작가 초대전 『꿈을 그리다』 전시작
손세진 작 「나만의 시간」
손세진 작 「나만의 시간」

 

이번 초대전에 첫 그림을 전시하게 된 손세진 작가는 내 그림이 전시되어서 너무 기쁘며, 그림을 통해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는 말을 전하였다.

참고로 손 세진 작가의 꿈은 월급으로 엄마와 함께 마시는 커피값을 계산하는 것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허혜영 회장은 우리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예술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내년에도 더욱 활발히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부모연대의 첫 전시회에 많은 노력을 쏟은 작가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2024년 경기도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참여 문의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사무국 032)656-7797로 연락하면 된다.

 

콩나물신문편집위원회

 

오채은 작가
오채은 작가
김준희 작가
김준희 작가
주경재 작가
주경재 작가
이윤희 작가
이윤희 작가
김소민 작가
김소민 작가
김지수 작가
김지수 작가
손세진 작가
손세진 작가
임지현 작가
임지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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