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봉)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 ㈜지엘테크(대표 허정)는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도당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 쌀(20㎏) 50포, 라면 94상자는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통장협의회가 힘을 합쳐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지엘테크는 국내 LED 산업의 1세대 주자로 출발하여 LED 모듈 및 LED 전용 SMPS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시장의 높은 점유율과 명성을 쌓아온 LED 전용 기업이다.

허정 대표는 “힘든 이웃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경봉 도당동장은 “후원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달 도당동에는 ‘함께해요 with 부천’ 활동을 통해 △영화배우 김병옥씨가 100만 원 △(주)부원광학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6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모인 기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지원, 도배 봉사 지원 등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