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빛도서관이 주최하고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가 주관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독 & 시 낭송회가 지난 27() 오후 3~5시에 한울빛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 읽는 마음, () 익는 마을이라는 주제와 함께한 이번 시낭독·낭송회는 이현주, 유은원 낭송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민준기, 이봉숙, 송미자, 이수자, 이호봉, 조규자, 신영기, 이희, 김영덕, 양월화, 박명숙, 문신진, 박옥희, 홍순임, 김성숙 등 소사시울림 동아리 회원과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애송시 낭송과 합창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시 낭송 중간중간에는 홍영수 시인, 김성배 시인, 박수호 시인, 이재학 시인, 권정선 시인 등 부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작시를 낭독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이현주 단장은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독 & 시 낭송회는 시를 사랑하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부천의 시인들도 많이 초대해 시인과 낭송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학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소사시어울림 동아리 최고 연장자인 이호봉 여사(1939년생)평소 박수호 시인의 엽서라는 시를 즐겨 낭송했는데, 오늘 직접 박수호 시인을 만나니 너무 반갑고 감격스러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독 & 시 낭송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한울빛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시 낭송과 낭독뿐만 아니라 시극, 노래 공연, 시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신영기 님의 자작 수필 '최고의 전셋집'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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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진 낭송가의 자작시 '서러운 강'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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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천 시인의 시 '안부'를 낭송하는 박옥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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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독 & 시 낭송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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