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부권 폭주에 제동 걸고, 개헌으로 나아갈 ‘희망연대’ 당부

진보당 백현종 국회의원 후보(부천시을)가 다가올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부천에서 야권이 총단결하고 민주-진보 연합정치를 실현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진보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단장 박홍근)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 등과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백현종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지 않고서는 민생도, 민주주의도 살릴 수 없다, “야권 분열과 각자도생은 필패이고, 야권 단결과 연합정치는 필승이라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의석수 챙기기용 위성정당과 우리의 연합정치는 질적으로 달라야 한다라며, “민주개혁진보 연합정치의 첫 번째는 총선에서 압도적인 윤 정권심판, 두 번째는 대통령이 거부한 모든 법안 되살리기, 세 번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개헌연대까지 실현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대가 되자고 제안했다.

 

또한 백 후보는 저 백현종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진보 후보로 출마했지만,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 조건없이 사퇴했다라며, “당시 박근혜 정권심판 민심에 부응하고, 정치퇴행을 막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양보를 결단했던 것이라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당리당략을 넘어 윤 정권심판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 야권이 단결해야 할 때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뒤로하고, 정권심판과 민생회복을 바라는 부천시민들의 마음에 감동적인 희망연대로 화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야3당과 시민회의 대표단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초한 호혜적인 민주개혁진보 선거대연합 구축, 정치개혁·정책연합·비례대표 및 지역구 연합 통합추진, 이를 위한 각 정당 간 정치협상 신속 진행 등을 합의했다. 연석회의 참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녹색정의당은 이번주 내로 가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 백현종 국회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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