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자랑하는 청소년 윈드 앙상블 자생윈드림관악단이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네 번째 만남-꿈을 노래하는 아이들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2() 저녁 7,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어울림투게더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자생의료재단, 춘의동종합사회복지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후원하며 다정한지역아동센터, 서부지역아동센터, 부천북초등학교, 부천시민연합부설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원미지역아동센터, 춘의종합사회복지관, 해피존우리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2022년 8월 23일, 자생 윈드림 관악단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의사들의 삶’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 앞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년 8월 23일, 자생 윈드림 관악단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의사들의 삶’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 앞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플루트 조소영, 호른 장성원, 트럼펫 김영준, 색소폰 권다은, 트럼본 전한글, 클라리넷 박찬숙, 첼로 김다혜가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원총재 단장의 지휘로 As Winds Dance - Samuel Hazo, African Noel Johnnie Vinson등 우리 귀에 익숙한 여덟 곡을 연주한다. 연주 시작과 중간에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단원들의 난타 공연과 부천시 사회복지기관실무자 색소폰 앙상블이 출연해 흥겨운 곡들을 선사한다.

자생 윈드림관악단은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회장 신준식)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관악단으로, 그 출발은 지난 20162, 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36명 단원으로 구성된 부천윈드림관악단이다.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원미춘의네트워크에 소속된 5개 지역아동센터 35명의 아동 청소년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클라리넷, 플루트, 타악기 등 6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자생 원드림 ‘관악단’ 창단 협약식 장면
2022년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자생 원드림 ‘관악단’ 창단 협약식 장면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6,500만 원을 지원해 선발된 단원들이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색소폰 등 6개 악기 교육과 합주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올해로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자생윈드림관악단은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관악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후원처를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김춘식 부천시민연합부설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시설장은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해 나갈 기회를 마련해주신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 관악단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기업이나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포스터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포스터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초대장
‘자생윈드림관악단’ 정기 연주회 초대장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