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이끌겠습니다.

12살, 가로등 하나 없는 고향을 떠나 부천에 자리 잡은 큰 누나 집으로 상경했습니다. 부천은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야만 올 수 있는 광야였지만,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저에게 기회의 땅 부천은 때론 차가운 바람으로 다가와 저를 강하게 키웠고, 때론 따뜻한 바람을 선물하여 담대한 미래를 꿈꾸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인생에 선물이 되어 주었던 부천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려 합니다. 청와대에서 국정운영 시스템을 배웠고, 검찰에서 정의감을 배웠고, 변호사를 하며 민생을 배웠고, 민주당에서 정치를 배웠습니다. 부천이 저를 키웠으니, 이제는 제가 부천에 힘이 되겠습니다!

▣ 희망의 땅, 기회의 땅, 활력의 땅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사람이 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업이 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부천은 얼마 전까지 인구 100만 도시였고, 명실상부 수도권 핵심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부천은 인구는 80만 명으로 떨어졌고, 부천을 대표하는 기업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도시에는 인구가 있어야 활기가 있고, 기업이 있어야 그 활기를 뒷받침할 세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활기찬 부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하고, 원도심 재개발을 추진하여 주거의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 GTX 시대를 대비하여 연계 교통 인프라 구축하고 ▲수도권 제1순환도로 지하화로 주민이 편리한 교통망을 만들겠습니다.

기업이 돌아오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메디케어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부천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민-관-학이 연계하여 의료 분야 스타트업이 육성될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장년과 어르신의 경험 자본이 다시 우리 사회에 재투자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연계 사업을 실시하여 인생의 제2막을 지원하는 취업 매칭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클래식 특구 조성을 통해 클래식 신도시로 만들고, ▲상동 시민의 강을 정원화 하여 남녀노소가 햇살의 여유, 쉼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부천 시민이라면 악기 하나 취미로 배울 수 있도록 부천형 악기 은행을 조성하겠습니다.

사람이 소중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부천에 과학고를 유치하여 인재가 오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교육국제화 특구 및 교육 발전 특구를 조성하여 명실상부 교육 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자녀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야 합니다. 다자녀 아이를 둔 가정의 교육비를 대폭 경감할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를 키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출생률 제고에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육아보험을 도입하여 육아휴직자의 생계에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하겠습니다. ▲누구나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터가 되도록 공공형 키즈카페를 만들어서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야근할 때, 급한 일이 있을 때도 내 아이를 안전하게 보살 펴줄 사회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부천에 그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부천은 다시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에게 희망의 땅이 부천이었듯이 미래 세대에게 부천은 희망의 땅으로 남아야 합니다. 부천이 키우고 가르쳐 준 경험을 남은 인생 동안 부천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