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속 휴대폰만 한다 해서 꼭 자유가 많은 것은 아니다. 나도 엄청난 자유가 필요한데 아빠는 내가 게임을 할 때만 내 방에 와서는 왜 공부를 안 하냐면서 잔소리를 하신다. 나는 아빠가 안 볼 때 공부를 많이 했고, 학교와 학원에서도 공부를 많이 해서 힘든데 집에서도 공부를 하라고 해서 너무 힘든데 집에서까지 공부를 하라니까 너무 막막했고 점점 스트레스까지 쌓이기도 했다.

엄마는 나를 이해해주신다. 아빠는 계속 과거 이야기를 하시고 엄마는 지금이랑 과거랑 다르다고 맨날 이야기를 해도 아빠는 까먹는다. 그러면서 넌 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냐면서 날 혼내신다. 그런 내가 너무 싫었다.

 

자유, 자유, 자유, 내가 제일 필요한 거다. 오직 자유 그것 뿐이다. 다른 건 다 필요없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공식이라는 것이 날 괴롭히고, 집에선 내 동생과 부모님이 괴롭힌다. 괴롭다. 힘들다. 계속 애들과 카스에서 하는 말. 우리 왜 태어났지? 죽고 싶다. 우린 공부에 묻혀 살아야 돼? 우린 사람 아니야? 어른이면 다야? 짜증나. 이런 세상은 싫어. 자유가 필요해. 공부 때문에 힘들어. 시험에서 한 문제 틀렸다고 혼났어... 나는 엄청난 말들 학생들은 오직 자유만을 찾는 것이다. 나도 자유가 필요하다. 나도 자유가 필요하고, 우리 같은 학생들은 자유가 생명이다. 어제건 오늘이건 일주일 전에도 하는 말. 자유가 필요해. 라는 말 밖에 없다. 어무니 아부지 자유 좀 주세요. 자유만이 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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