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 10월 11일

10월은 전국에 각종 축제가 많은 달입니다.
가을에 들어서서 맑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라서 겠지요.
부천에서도 부천시민의 날을 비롯해 평생학습축제 등 각종 야외행사가 시, 구 단위로 준비되고 진행 중입니다.
한 번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년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매년 들어가는 예산이지요.
매년 하는 것은 좋으나 작년에도 했으니 올해도 문제되지 않게만 하자라기 보다 작년의 평가를 충실히 반영하여 올해는 더 도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항상 하시겠지만 다시한 번 말씀드리면 모든 행사가 주민을 위한 행사 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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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의 이용규 기자가 [부천시민의 날 할인행사 일부 업체, 시민 “불만족”]이란 제목으로 아인스월드가 기존 할인액과 별반 차이없는 할인행사로 시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 기존의 부천시민의 날에 이와 같은 기업 참여 할인행사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좋은 시도라고 생각했는데 시민 중에 생색내기라는 의견이 있다는 이야기와 다른 관점으로 보였습니다.
이미 있었다면 빈축을 사기 충분하고 없었다면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특히 기업의 기부 성격이라면 시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힘든 것 같은데 기부가 아니라 수익을 생각했다면 매를 맞아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판단은 시민과 시가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에서 이뤄져서 내년엔 더 알찬 기획이 되길 기대합니다.
사진은 부천신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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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매일의 김정온기자는 [시정에 反하는 기자회견...불허, 부천은 유신정권?]이란 제목으로 1만명 시민 반대서명 동참한 중동특별계획1구역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위한 시청 브리핑룸 신청에 시청과 시의회가 내부 규정 들어 공간사용 불가 방침을 통보하여 비상식적 철퇴라고 기사를 썼습니다.
시청이 정한 정책을 그에 속한 시민이 따르는 것은 맞으나 그 정책 수립의 바탕에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시민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방법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 소통이 어려워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기 어렵겠지요. 그 정책을 따르는 시민도 적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본 기사의 내용대로 내부적 방침이 시에 반하는 내용은 거부한다면 좋은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겠지요.
먹기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속담에 따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하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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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에스뉴스의 이지은 기자는 [부천시 도시재생 전략 및 청사진 제시]라는 제목으로 부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개최를 소개했습니다. 공청회에서 부천시가 향후 2025년까지 100억을 투입(국비60억, 시비 40억), 도시재생 방향을 구축한다고 하네요. 이번 계획(안)에는 도심지역 쇠퇴도 등 기초자료분석을 통하여 재생권역 및 활성화지역을 설정하고 5개권역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전략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시는 이번 공청회 개최 이후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10월 초),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15년 12월중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하네요.
도시도 살아있으니 개발하고 쇠퇴하는 것이 맞겠지요. 공청회 이후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는데 요즘 시 행정을 소통능력을 고려하면 어떻게 수렴할지 궁금해 집니다. 각 구역별로 어떻게 개발하겠다는 건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있으실 것 같아요.
사진은 아이비에스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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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신문의 오세광 기자가 [낙찰받은 시유지 중도금 납부 않고 사전분양 '말썽']이란 제목으로 롯데백화점 옆 시유지 낙찰업체가 중도금 182억을 연체하고도 청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분양사무실 대부계약 특혜의혹 등을 제기하였습니다. 시는 중도금 "3개월 연체시 계약해지"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특혜의혹이 있다면 분명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소개한 영상단지개발과 연계되어 생각되네요. 약속은 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죠.
물건에 대한 선금, 중도금, 잔금의 당연한 지불을 미루고 시간 차를 통해 돈을 벌어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합당한 것인지 말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작은 일부터 투명하고 확고하게 대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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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매일의 김정온 기자는 [영상단지개발 사업자공모 적 중차대한 절차 하자 제기]란 제목으로 10만평의 부천영상문화단지(원미구 길주로 1, 상동 529-2)를 상업시설 및 주거단지 등으로 복합개발할 사업자가 김만수 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가운데 영상단지 개발 사업자공모 과정에 중차대한 법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업자에는 신세계냐, 이랜드냐로 압축되었고 이 과정에 윤병국 의원이 복수 변호사에게 자문한 결과 의회 의결 거치지 않은 사업자선정은 무효로 밝혀져 시민 중심으로 영상단지 및 중동특별계획1구역 등 개발사업을 놓고 주민소송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요즘 시의 여러가지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이란게 필요하면 해야겠지만 그 필요를 공감하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하고 나면 다시 되돌리는데 더 많은 시간과 예산이 들어가니까요.
적법한 절차에 따른 합리적인 개발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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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포커스의 박정민 기자는 [내년부터 초등 4년생 전원 축구교실 운영]이란 제목으로 부천시가 수영교실에 이어 내년부터 초등 4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62개 초등학교 4학년 6940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3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한다네요.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아이들이 튼튼해 진다고 하는데 이 것이 전학교를 대상으로해야할 사안인지는 의문이 갑니다.
수영은 안전을 위한 것이니 모든 아이에게 해당되지만 축구는 선호 운동으로 선택하는 것인데, 아이들에게 획일적으로 하나의 운동만을 하도록 하여 다양성을 해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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