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신문(나정숙 기자)는 제 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패스티벌(BIAF)이 개막 소식을 전했습니다. 홍보대사에 소녀시대 써니를, 심사위원에 배우 김꽃비 등을 위촉하고 여러 만화계 인사와 관객 5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합니다.

공식 트레일러 상영, 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고 하는데 필자는 시내에서 BIAF의 분위기는 찾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극장에서 BIAF에 출품되거나 초대된 여러 작품이 상영되는가 했지만 지난 월요일(10월 26일) 이른 아침 영화를 보기위해 찾은 극장에서는 눈에 띄는 홍보라던가 상영정보 조차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유명인사를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에 위촉하여 작품 대신 그들이 집중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벌써 17회째 라는데 해가 갈수록 축제의 분위기는 시들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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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미래신문(윤재현 기자)은 원정은 시의원은 부천 시내 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을 촉구했습니다. 인체에 유해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으로 부실 보수를 하거나 의무적 점검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파손된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어린이들의 부상이 우려되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원정은 시의원은 관리주체들이 어린이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 및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시의 지도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아이와 공원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하다 다쳤을 때, 그리고 고장나거나 부서진 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위험하니 타지말라고 당부만 해왔는데요, 어떤 일이든 생각과 말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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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부천시의 반응을 보도하면서 쓴소리를 곁들였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낳고 있어 대시민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부천시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지적의 목소리를 기사로 전했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콩나물신문 조합원 한 분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검인정교과서는 역사를 기록하는 관점, 즉 사관의 다양성을 인정하여 민간출판사가 집필하고, 국가가 검정 및 심의를 통과한 교과서를 의미합니다. 이는 교육현장에서 획일적인 사관을 벗어나 다양한 사관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도 일치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와 여당은 여러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한다느니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주장으로 국가가 주도하여 기술하는 국정교과서를 집필하려고 합니다. 이는 교과서문제를 통해 이데올로기 편가르기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반대세력들을 친북세력으로 공격하여 내년 총선선거에서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일제와 분단에 기생해 기득권을 유지한 그들의 역사를 세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문제있다고 지적하는 내용들은 권위있는 역사학자들 사이에 폭넓게 인정받는 학설입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그들은 지금 또 하나의 부끄러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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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운(김영의기자)은 범박동 연탄나눔행사를 전했습니다. 심원초 6학년 학생들이 연탄배달을 위해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나눔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만들어 이웃을 도울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 했다고 합니다. 봉사를 하는 학생수도 많았지만 올해는 엄마들의 참여 역시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연탄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서로를 통해 퍼져나가는 듯 합니다. 봉사를 마치면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증해준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어린 학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연탄나눔, 기특하다 칭찬만 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그리고 조합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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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뉴스(이지은 기자)는 부천시 여기저기에 걸려있는 시화를 소개했어요. 부천시는 해마다 시민들에게 시화를 공모하는데요. 부천시민들이 짧은 몇 줄로 시상을 전하는데, 그 몇 줄이 아주 참신해요. 예를 들어 "진달래꽃, 복숭아꽃, 장미곷, 그 중에 제일은 웃음꽃"같은 식이지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부천시 곳곳에 있는 시화로 잠깐 머리를 식혀보세요. 사진은 IBS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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