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발견... ‘환경대의’ 봉착한 대장동 개발

서울시립대 최진우 박사, 작년 27마리 이어 올해 39마리 발견
“재두루미 보호 위해 무분별한 성토부터 막아야”
시민사회 “환경보호 위해서라도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 재검토돼야”

 

 

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대장동 재두루미 소식을 전합니다. 최진우 박사는 "한강 하구의 김포, 파주 등이 도시개발로 인해 농경지가 감소하고, 강원도 민통선 일대 인삼재배 및 비닐하우스가 증가하는 이유로 재두루미가 먹이활동을 위해 대장동 들녘까지 찾아오는 것"이라며 "습성 자체가 굉장히 예민하다보니 재두루미가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이들을 보호하고 먹이활동을 용이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합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최진우 박사를 비롯해 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청미래(생태환경모임) 회원, 부천YMCA 활동가, 윤병국 시의원, 이택규 목사, 성민규(정명고 3, 김포공항습지에서 신종거미를 발견한 학생)군 등이 모여 대장동 들녘을 찾았고, 이 시각에도 재두루미 4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데요.

김정온 기자에 의하면 “부천시는 지난 3월 대장동 40만평 산업단지 개발 관련 비공개 내부문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후 부천시가 주도한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계획은 아직 구체화 되지 않고 있으나 부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개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합니다.

‘생태와 개발’ 부천시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동 들판, 개발업자들에겐 ‘돈’으로 보이겠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가 날아드는 생태도시 부천, 정말 요원한 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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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병원 ‘재위탁’ 결정에 뿔난 사람들
시설 종사자 및 환자가족들, 부천시청에서 반대 시위

 

 

부천시민신문(나정숙 기자)은 “가닥을 잡지 못한 채 갈등을 빚어온 시립노인병원에 대해 지난 10일 부천시의회가 재위탁 결의안을 의결한데 대해 직원 및 환자가족, 장애인 등 100여명이 17일 오전 11시부터 부천시청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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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의원, 항공기 소음피해특위 위원장 선출

 

 

부천포커스(박웅석 기자)는 서영석도의원(새정연, 부천7)이 항공기 소음 피해 대책 특위 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서 위원장은 “도내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항공기 이‧착륙 소음 등으로 학습장애, 신경과민, 스트레스, 수면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도내 공항 주변 소음피해에 대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같은 부천에 살지만 항공기 소음, 남의 동네 이야기처럼 여겨지지요. 하지만 고강동 주민들에게는 일상이랍니다. 비타민 아저씨 서영석의원님,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비타민처럼 상큼한 위로와 대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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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부천FC 30억 지원 조건부 통과 논란 여지 남겨

IBS뉴스(이지은 기자)는 “부천시가 내년도 부천FC 예산으로 30억 원을 반영했으나 시의회 예결위에서 조건부로 통과,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기사를 썼는데요.
아래가 기사전문입니다.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모호합니다.

21일 부천시의회 예결위 한 위원에 따르면 "스포츠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없어 30억원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경우 시 집행부가 전적인 책임을 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적근거인 스포츠 지원 관련 국회에 계류 중인 스포츠선진화법이 통과될 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국회 스포츠선진화법의 통과 여부는 불분명, 이런 상황에서 내년 예산을 그대로 집행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부천 FC 관련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처리를 남겨놓고 있으며,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내용을 정리해 보면 상위법인 ‘스포츠선진화법’의 통과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부천 FC 30억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조건부 통과시켰고, 본회의 통과에도 이변이 없을 것이라는 소린데 맞게 이해한건가요? 그리고 이것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거지요?
예결위의 조건부 통과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부천 FC 예산이 본회의에서 통과 되었을 시 어떤 논란이 예상되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는데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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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체육회 사무국장 2명 인건비 논란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는 부천시체육회 소식을 전합니다.
“각각 따로 운영되어 왔던 부천시체육회,부천시생활체육회,부천시장애인체육회 3개 단체가 지난 12월 7일 부천시체육회로 통합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체육회에는 두 명의 사무국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통합과정에서 구조조정 또는 직제조정이 안됐다”는 겁니다.
“18일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강진)는 시 집행부가 상정한 부천시체육회 사무처 운영보조금에 대한 인건비 예산심의에서 2명의 사무국장이 있다며 인건비부문에서 사무국장 2명을 1인으로 조정하고 5천만 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두 명 중 한 사람은 내년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고 합니다.
체육회 운영비용 절감 등 통합의 효율과 효과성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존재이유에 회의를 느끼는 시민들을 자주 보는데요. 사실 예산집행을 잘 감시하는 역할이 큽니다. 시민의 편에서 곳간을 잘 지키는 진돗개 같은 시의원을 뽑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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