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독거노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신나는 백년인생 시작 

   - 3월부터 독거노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
 
   오정구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단장 이향란)은 지난 2월 26일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성곡동 백년인생”사업 발표회를 가졌다.
 
   “성곡동 백년인생”은 2016년도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함께 느슨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기 위해 이향란 단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들이 짝을 맺어 진행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소개된 프로그램은 ▲전통음식(구선왕도고떡 및 산수유호두강정) 체험활동 ▲건강식품 청국장 제조 및 나눔활동 ▲하절기 천연재료 바퀴벌레 방제사업 ▲건강죽(전복죽 및 녹두죽) 나눔활동 ▲영양만점 밑반찬(떡갈비 및 황태구이) 만들기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 ▲함께 만들고 나누는 사랑의 김장 등이다. 프로그램들은 지역주민의 많은 논의를 거쳐 개발된 것으로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발표회를 마친 후 부천시지원봉사센터 장지윤 강사를 초빙하여“응답하라 성곡동!”이란 주제로 봉사활동 동기부여 및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한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황구 성곡동장은“요즘의 자원봉사는 기존의 수직적인 체계가 아니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평적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동안 시혜적인 도움만 받았던 어르신들께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원봉사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자존감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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