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9. ~ 3. 7.)

  한주간 부천소식 솎아보기

    (2016. 2. 29. ~ 3. 7.)

 

  아파트 빈 주차장 개방하면 보조금 지급

   복사골문화센터 상주직원 주차 인근 아파트단지 분산 배치

  주차시설 개방시 공동주택 보조금 우선지원 조례개정 추진

   부천미래신문(임성규 기자)은 “올 하반기부터 낮에 비어있는 아파트단지의 빈 주차장을 관공서와 공유하면 공동주택 보조금과 복사골문화센터 이용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복사골문화센터 주차장은 지난 2월부터 ‘시민전용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복사골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문화센터 상주직원들은 낮에 비어있는 인근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사골문화센터의 주차공간은 182면으로 다수의 상주직원들이 승용차로 출근하는데다 하루 평균 500대 이상의 주차수요가 발생해 주차장을 확충해 달라는 민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직원이 함께 사용해온 주차공간을 시민전용 공간으로 운영하고, 문화센터 상주직원들의 차량(100여 대)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협약을 맺어 분산 배치하는 주차시설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는 주차시설 개방에 협조하는 아파트 단지를 시정협력단지로 지정 관리해 매년(현행 3년 주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시 우선권을 주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주차시설 개방 협력단지 입주민에게는 복사골문화센터 체육시설, 강좌 이용요금 등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시는 행정복지센터 주차시설 확보에도 인근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영만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관공서 주변의 아파트 단지에서 낮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하게 되면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과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빈 주차공간을 나누는 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사골문화센터를 이용할 때 마다 느꼈던 불편함인데요. 시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 것 같네요. 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공공기관 인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의지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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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cnews.co.kr/sub_read.html?uid=5291&section=sc13&section2=

   도당동 ‘강남시장’ 중기청 골목형 육성사업 선정

   1시장 1특색 특화상품 개발 추진…1년간 6억원 투입

   부천미래신문(박성철 기자)은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강남시장'이 골목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 14곳이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골목형 육성사업, 글로벌명품시장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시군과 협의를 통해 ‘시장별 특성화 사전 컨설팅’을 실시, 다양한 시장별 특화 전략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선정은 경기도와 시군, 상인들이 힘을 합쳐 얻어낸 협업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골목형·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의 차원을 넘어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부각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골목형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로 총 66억 원(국비 33억 원, 시군비 33억 원), 시장 당 1년간 6억 원 투입된다.

 

 

2013 강남시장 마을축제 포스터

 부천에도 전통시장이 많은데요.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얻을 수 없는 특색있는 시장 경쟁력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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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cnews.co.kr/sub_read.html?uid=5292&section=sc13&section2=

 

 

 

  "야권통합 제안 원천거부하라"

  국민의당 수도권출마예비후보자들 성명내고 당 지도부 향해 국민기대에 응답할 것 주문

   새부천신문(김양란 기자)은 “지난 3월 2일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과 관련해 부천원미을 전현주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 4.13총선 수도권출마자들이 3월 4일 당 지도부를 향해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원천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들은 "국민의 당은 다수 국민들의 절실한 요망에 부응하기위해 지나 2월 2일 태어났다"면서 "그 첫걸음이 지금까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강고한 기득권세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척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4.13총선에서 겉으로 싸우면서 속으로 이익을 함께 나누며 사이좋게 공존 공생하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양대 기득권 담합체제를 반드시 혁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앞으로 그 누구라도 우리 당 내부에서 당선만을 위한 야권통합 운운하는 사람은 그가 지도부이든 출마자이든 명백한 해당행위자"이라면서 "이는 새정치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주길 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수도권출마예비후보자들은 이날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부터 일체의 기만적 야권통합 의제 자체를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서민과 중산층 90%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정치노선과 정책을 국민 앞에 시급히 선보이라고 촉구했다.

  또 기득권 양당을 압도하는 과감한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비후보들의 결기가 느껴집니다만... 글쎄요. 국민의당, 태생적 한계가 있어보이는데 예비후보들의 뜻대로 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국민의당 수도권출마예비후보자들이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원천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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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aebucheon.com/news/news.html?news_num=8804

 

  홍서범-조갑경 아들 홍석준, 부천FC에서 뛴다

  2군 리그격인 R리그 참가 위해 추가 영입 11명 선수 발표

 수원 삼성 공격수 한성규 임대 영입 '눈길'

  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가수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홍석준 선수가 부천FC에서 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네요.

 

 

                              사진 뒷줄 오른쪽 두 번째가 홍석준 선수

  부천FC는 지난 2일 2군 리그격인 R리그 참가를 위해 추가 영입한 1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 여기에 홍석준 선수가 포함된 것. 이목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공개테스트 또는 구단연습생 중 선수를 선발했는데 건국대 출신으로 대교눈높이 고등부 경기인천지역 득점상을 수상하기도 한 홍 선수를 영입, 부천FC의 새로운 유망주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답니다.

   부천FC의 변신을 기대하며, 홍석준 선수도 환영합니다.

  어쩌면 덤으로 홍서범, 조갑경씨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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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cmaeil.com/bcmaeil/news/?pageUrl=news_view&news_num=7756

 

 

  구 폐지에 직장 어린이집까지 폐쇄...시청으로 통합 '글쎄'

  원미-오정 직장어린이집 폐쇄하고 시청 어린이집 40억 들여 증축

  폐쇄 정당성 있나?, 국공립 전환해 존치하는 게 시민 위한 일

  구 폐지, 지난해 1월부터 계획...직장어린이집 문제, 코 앞에서 결정

  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부천시의 '구 폐지'라는 전국 최초 행정적 시도의 불똥은 어린아이를 둔 공직자에게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3개 구청 어린이집 중 직장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미와 오정 2곳을 폐쇄하고 시청 어린이집 증축을 통해 통합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인데요.

  시청 어린이집 중축을 통해 통합한다고 해도 빨라야 2018년 2월 증축을 통한 공간확보가 완료된다는 점에서 오는 7월 행정복지센터 전환에 발맞춘 고민과 계획은 아니라는 비판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시청어린이집을 신축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입소대기자가 증가해 증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오는 7월 행정복지센터 전환에 따른 구청 폐지로 구청에서 운영 중이던 직장어린이집 중 2개소를 폐쇄하고 시청으로 통합 운영해 육아부담 해소로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시청 어린이집 증축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시청 어린이집 옆 주차장(원미구 중동 1156) 1,557㎡에 지상 3층 규모 어린이집을 증축할 계획으로, 총 공사비 39억9천만원을 들여 151명의 원아를 추가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미구청 직장어린이집의 경우 약 30명이 입소해 했으며, 오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은 2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사구청의 경우 직장어린이집이 아닌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점에서 이번 구 폐지로 인한 폐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직내 일각에서는 "공직 내에서도 맞벌이 가정이 많아 직장어린이립을 이용하는 공무원이 많다. 어린 자녀의 보육은 큰 걱정거리로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첫번째 요인은 지리적으로 집이나 직장 중 어느 한곳 가까운 곳이어여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기존에도 구청에 직장어린이집이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구청이 폐지된다고 해서 구청 건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그냥 존치하면 될 일을 굳이 시청에 40억여원을 들어 건물을 증축해 통합하면서 예산 낭비는 물론 아이들에게는 보육환경 변화를 줄 이유가 있냐"고 주장합니다.

  구청은 쪼개어 나누면서 직장어린이집은 시청으로 통합하는 행정,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네요. 이용자 편의도 현저히 떨어져 보이고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모 공무원은 "구청이 폐지되면서 직장어린이집 법적 의무가 없어진다면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확대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그것이 구청 폐지 후 구청 건물의 바람직한 재생 취지에도 부합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늦게 논의가 돼 결정된 부분도 있다"면서 "일부 불편할 공무원도 있지만 시청 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구청 직장어린이집이 폐쇄되면 향후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할 계획도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구청 폐지와 행정복지센터 전화에 따른 소소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성곡동 노인복지회관의 이전에 따른 급식장소 문제 등 그 불편함이 어린이와 어르신 등에게 미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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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cmaeil.com/bcmaeil/news/?pageUrl=news_view&news_num=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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