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천시민통일문화제에서

 부천시민에게 물었습니다

2016 부천시민통일문화제에서

그날이 오기를
 
 지난 8월 15일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는 제26회 부천시민 815통일 음악회가 열렸다. 2016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천민예총이 주관하는 문화제에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후원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추진위원회 소속 참가단체들의 다채로운 부스행사가 있었다. 저녁 6시, 부천민예총 민족굿위원회와 부천시 생활문화국악연합회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굿이 1시간동안 펼쳐졌다.
 김인숙(연극배우)의 사회로 ‘제1회 개성이 살아있는 부천평화통일 생활음악제’가 시작되었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생활음악제를 개최한 것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합을 하였다.
 어쿠스틱 혼성듀오 ‘베니줄리’가 자작곡 ‘그날이 오기를’로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민들로 결성된 약대동 마을합창단 ‘꾀꼬리’는 최우수상을, 원종동에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알게 된 동네 엄마들의 모임 ‘디셈버’가 우수상을 받았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콩나물신문은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 참가단체로 부스행사에 참여했다. 마루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간단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다. 부천시민에게 물어보았다(보드에 스티커 투표방식).
 
1. [그것이 알고 싶다] 사드배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6명이 응답했으며 한반도 사드배치에 18명 찬성, 68명 반대 의견을 주었다.
 
 
 
2. [그것이 알고 싶다] 다시 열려라 개성공단, 개성공단 재가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가동 찬성 74명, 반대 21명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을 희망하는 시민이 많았다.
 
 
 
3. [시장이 알고 싶다] 김만수 시장 잘 하고 있습니까?
-대장동 소각장 증설
잘한다 21 모르겠다 1 못한다 46
-시민소통 노력(부천지속협 등)
잘한다 21 못한다 44
-종합운동장, 대장동 개발계획
잘한다 22 못한다 47
-중동특별구역 매각
잘한일 3 못한일 60
-상동 영상단지 매각
잘한다 7 모른다 1 못한다 71
-부천과학고 설립 추진
잘한다 41 모른다 2 못한다 34
 
 
 
 조사결과, 질문에 응답한 부천시민은 정부의 사드배치에 반대하며, 개성공단이 조속히 재가동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김만수 시장의 시행정과 시민소통에 대해 다수가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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