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획단 '마중물' 미니 가로등 설치 설명회 개최

 

너의 길을 밝혀 줄게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청소년들,
마을기획단 ‘마중물’ 미니 가로등 설치 설명회 개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청소년 기획단 ‘마중물’은 2013년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의 환경을 고민했고, 마을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즐거운 마을을 목표로 안전한 마을 ‘미니 가로등 만들기’와 ‘벼룩시장’을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중물’의 소개로 시작된 설명회는 설치진행 과정을 듣고, 주민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밤에도 안심할 수 있는 역곡 만들기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미니 가로등’ 설치를 계획했고, 그 진행은 다음과 같다. 모니터링, 전문가 좌담회,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5월에 진행된 모니터링에는 역곡을 돌며 등·하교 길과 이동로에 가로등의 유무 상태 등을 조사했다. 또 다른 골목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우선 살펴본 43곳 골목 중 20여 골목이 시급함을 알게 되었고, 30곳에 우선적으로 ‘미니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소그룹으로 나눠져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씨씨티비가 많이 설치되었지만 적외선이 아니어서 밤에 가로등을 끄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모임 이름대로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른들이 부끄럽지만 배워간다’, ‘어두운 곳을 급하게 밝히지만, 길게는 전신주 가로등이 필요한 곳이 있고, 이 과정이 마중물이 되어 안전한 골목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청소년들의 모임 ‘마중물’이 기획한 역곡 만들기 프로젝트 ‘미니 가로등’ 설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역곡 만들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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