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렸다

모더니스트 김광균도
이 정도의 눈을 보고 비로서

"~~하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깊어 뜰에 내리면 어느 머언 곳의 여인의 옷벗는 소리~~"라는 절창을 남겼을 것이다

이른 새벽의 눈은
신비롭고 정결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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